2005년 겨울, 하늘이 우리가족에게 내려보내준 천사!

행복한순간, 힘든순간 모두 함께하고, 내인생 거의 반을 함께한 내친동생과 같은 몽아.. 이제 더이상 아프지말고 행복하기만 해~

15살이던 작년 10월부터,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지더니, 결국 올해 막바지 여름 이른아침, 혼자 외롭게 병원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되었구나..

마지막순간도 나는 옆에서 지켜주지 못하고 떠나보내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..

지금와서 후회해봤자 아무런 소용 없다는거 알지만, 마지막 떠나는길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,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슬픔이 멈추지 않는단다..ㅠㅠ


이제 댕댕이별에선 절때 아프지말고 몽이가 좋아하는 닭고기랑, 고구마도 많이 먹고,댕댕이 친구들이랑 즐겁게 뛰어놀아~

그리고, 우리 나중에 꼭!! 다시만나서, 그땐 원없이 같이 있자,내 사랑하는 동생아~ㅠㅠ
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해야되~ㅠㅠ